@ 여수에서 원격근무, 오늘부터 여수에서 원격근무를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용산역으로 향해 KTX를 탔다. 텅 빈 전철 안에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일하다 보니 사무실보다 훨씬 집중이 잘 됐다. 말을 거는 사람이 한 명도 없고 이른 아침이라 메신저조차 오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자신의 페이스대로 업무에 몰두할 수 있다. 최근 업계에서 재택근무를 축소하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원격근무(근무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라는 표현 대신 원격근무라는 표현을 사용해주는 회사에 감사한다.)
아침 대신 프링글스.
섬진강을 따라서. 날씨가 흐리고 벚꽃잎이 다 떨어졌지만 조용한 시골 분위기가 너무 좋다.
오늘은 여기까지.That’s it for today #일상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