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느질로 만든 작은 티매트, 저번에 로미씨가 준 조각원단을 이용해서 작은 커버를 만들었습니다.
프랑스 자수, 작은 자수를 넣은 퀼트 커버 조각 원단을 정성스럽게 이어붙여 커버를 만들었습니다. 저번에 바느질놀이에서 잇던 조각원단들… m.blog.naver.com
커버를 만들었더니 조각원단이 딱 2장 남아있더라구요. 파란색, 빨간색 원단 두 장.귀여운 돼지가 그려져 있는 원단이었는데 어떻게 쓸까 고민 끝에 매일 쓰는 컵받침을 만들기로 했어요.음료를 항상 곁에 두고 사는 나에게 컵받침은 타다 마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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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접대를 제외한 4.5센치 원단 2장을 연결해 놓고 린넨 원단 1장을 9*4.5(시접대 제외)로 재단해 두었습니다.그냥 린넨만 붙이면 심심할 것 같아서 작은 자수도 놓아보기로 했어요.
2011년도에 나온 자수 기초본입니다.제가 자수를 처음 배울 때쯤 구입한 아주 오래된 책입니다.오랜만에 꺼내서 십자수 도안을 찾아봤어요.
『자수의 기초』에 수록되어 있는 십자다지기입니다. 상업적 용도로 사용하지 말고 사용 시 책의 출처를 밝혀주세요.
꿀꿀 원단 밑에 들어가니까 같은 동료 종류를 넣어볼까 했는데 간단하게 집과 나무 그림을 골랐어요.아기돼지 삼형제 벽돌집 느낌으로!^^
가로 세로 9센치 남짓한 귀여운 티매트가 완성되었습니다. 뒷면은 무지 린넨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점착 코튼은 넣지 않고 얇게 마감했습니다.그래도 중간에 퀼팅은 좀 했어요 하하하
이쪽에서 보나 저쪽에서 보나 예쁜 티매트 아이스 드링크를 많이 마시는 여름날 유용하게 쓸만한 소품입니다.바느질 초보자도 홈을 뚫기만 하면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요.조각원단이 있으면 도전!! 이왕이면 자수도 곁들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