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승이, 현민이의 하루 6

벌써 현승 18개월, 현민 4개월 돌입! 현민이는 원래 완분이라 이유식을 시작해야 하는데 아토피 초기 증상이 있었던 것도 있고 피부도 너무 약한 것 같아 조금 천천히 이유식을 시작하기로 했다. 부지런히 현재 가수분해 분유를 먹이고 있는 중(굉장히 맛이 없다…) 현승은 마의 18개월에 돌입, 어제는 낮잠을 5분도 자지 않았다그래서 어제는 정말 너무 힘들었어. 육퇴를 9시에 하고서야 겨우 쉴 수 있었다. 조용히 ‘이제 쉬네..’라고 했더니, 울 것 같아 엉엉 울어버린 오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안아 주었다현승은 꽤 자주 이렇게 물끄러미 현민을 바라보고 있다. 바라보다가 손을 잡기도 하고 머리를 쓰다듬기도 하고 배를 만지기도 하고 요즘은 나를 보고 따라하는지 손수건을 들고 침을 닦아주기도 한다갑자기 손을 잡고있는 모습에 만족현민은 최근에 옹알이가 폭발했다현민의 셀카에 끼어드는 현승은 요즘 이렇게 웃지 않았는데 현민은 정말 눈이 마주치면 웃으며 소리친다 귀여운 것아, 우리 식탁을 버리고 건조기를 틀었어 건조기천국… 빨래를 넣었다 뺐다 하는 현승이가 열심히 도와주느라 신나서 돕다가 이마에 박아 아프다고푸핫! 푸쉬카 운전대를 계속 들고 다녔기 때문에, 동글동글하고 테이프로 감아줬더니, 청소를 엄청 열심히 하고 있어요즘 뭐 달라거나 원하는 걸 말할 때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연습시키는 중에 3일째 되던 날 장난감을 내놓으라고 지금은 꾸물거리지 않고 ‘엄마~?’라고 부르는 교육의 힘인지하루에 한번씩 뒤집고 어제부터는 하루종일 뒤집는다이런 귀요미현민은 즐거우면 온몸으로 표현한다 귀여워 ㅎㅎㅎ간지럼도 잘 타고, 간질간질한 맛이 나는 것 같아지금 리얼 사진, 어제 낮잠을 한번도 하지 않은 어떤은 놀고 거실에서 잔 휴식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혹시 깨어나지 않느냐고 어머니의 배 위에 있는 당신의 발에 닿지 못하네^^그래서 어머니는 이 자세로 오랜만에 블로그를 남기고 보자.너희들의 지금 이 순간을 남기기 위해서 사랑하고 있어. 우리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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